중의학의 동정관점에 근거하여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비만형과 비비만형의 병리기전 및 치료법을 탐구하였다. 이 병의 병리기전은 비신허손과 간기울체를 근본으로 하며, 기의 흐름이 조화롭지 않고 수습이 화되지 않아 담울이 생기고 충임이 막혀 난소가 원활하지 않아 다낭이 발생한다. 임상에서 비만형과 비비만형 환자의 병리기전은 각각 차별점을 갖는데, 비만형은 담습이 내정되어 병리기전이 '정'에 치우치고, 비비만형은 뇌화가 내동되어 병리기전이 '동'에 치우친다. 비만형 환자는 주로 비신양허와 담탁내정으로 병이 발생하며, 비비만형 환자는 간기의 울체와 뇌화망동이 발병의 핵심이다. 치료 시 환자의 체형에 따라 변증 치료를 병행하며 동정상호제어 본을 파악한다. 비만형은 비신온보, 익화승양, 온화수습, 소산포궁지육하여 난임을 돕고, 비비만형은 간을 양육하고 유연하게 하여 간을 조절하며 보신건비법을 보조하여 뇌화를 잠재우고 기혈을 소통시킨다. 본문은 두 유형 환자의 병리기전과 표현에서의 동정 차이를 출발점으로, 부인과 질환의 동정 변치 체계를 구축하여 임상 분형 치료에 대한 사상을 제공하고자 한다.